우리나라 국민 100명 가운데 불교신자가 26.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6월 17일 문화관광부가 지난 1999년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지표'를 토대로 만든 '도표로 본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교인구 비율은 53.6%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불교신자가 26.3%로 가장 많았고 개신교 18.6%, 천주교 7.0%, 유교 0.7%, 기타 1.1%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 종교인구는 지난 1985년 42.6%에서 1995년 50.7%로 상승한 뒤 1999년 53.6%로 다시 상승했다. 주요 시ㆍ도별 종교인구 분포를 보면 △서울=불교 20.1%, 개신교 23.9%, 천주교 9.3%, 기타 1.3% △부산=불교41.6%, 개신교 12.1%, 천주교 4.5%, 기타 1.6% △대구=불교 35.5%, 개신교 12.0%, 천주교 5.9% △인천=불교 15.8%, 개신교 22.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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