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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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병원 내년 가을 이후나 개원
동국대 홍기삼 총장은 17일 취임 100일(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산 불교병원 개원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불교생태학 특성화대학 모델, 부대사업 창출방안, 건학이념 구현사업 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홍기삼 총장은 “불교병원을 하루빨리 개원하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며 “내년 가을이나 2005년 봄 개원을 위해서는 교계의 재정적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또 “2006년 동국대 개교 100주년기념사업단을 8월 12일 구성하고, D-1000일 행사를 갖을 계획”이라며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서도 불교생태학연구 기반이 확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 지내오면서 참으로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 간단하게 소회를 밝혀 달라.

-서울과 경주의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업무파악을 하면서 동국대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기간이었다. 2006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동국대학은 앞으로 이상추구 개념이 강한 독일의 상아탑적 개념과 미국의 사회봉사 개념을 융합한 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다. 학교가 2006년 개교 100주년, 불교생태학 특성화대학, 학내교육 내실화, 사업창출방안 마련 등 새로운 일들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상황에서 보직자 이교도 문제 등 본질에서 벗어나는 일들로 인해 무척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스님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학교의 책임자인 내가 모든 책임을 느끼고 참회한다.

△불교병원 개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

-지금은 2004년 가을과 2005년 봄으로 개원일정을 잡고 있다. 되도록이면 불교병원을 빨리 개원해야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지만 부채 500억원까지 있는 상황에서 수월하지 않다. 대학 부속병원을 개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양방400, 한방 100등 총 500병상 650억원이 필요하다. 부채까지 합하면 총 1000억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가용재원은 건축기금 20억, 발전기금 50억, 불교병원기금 60억원이 있다. 학교에서도 자금조성을 위해 한방병원에서 외부에 의뢰하여 보급하고 있는 우황청심환과 편자환을 직접 제조하는 제약회사와 각 사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하여 가공하는 식품회사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교계의 도움이 절실하다. 지금까지 교계에서 60억원의 기금을 모아줬다. 불교병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교구본사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불교병원을 앞당겨 개원할 경우 무슨 문제가 있나. 구상중인 병원 특성화 전략은.

-불교병원의 무리한 개원추진은 교육환경과 연구의 부실, 기존 의료원의 장비 미 교체로 인한 어려운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빠른 개원보다는 정확한 컨설팅을 통한 세밀한 컨셉을 가지고 이익창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지금 계획은 고양시 파주시 등의 지역주민을 상대하는 병원이 아니라 질병의 성격에 따라서 먼 곳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특성화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

△2006년 100주년 기념사업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2006년 5월 8일은 동국대가 제 2의 창학하는 날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 개교 100주년 D-1000일 행사를 8월 12일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도약기원제, 100주년 기념사업단 발대식, 천인천배천등기원제, 1천명 테잎컷팅, 동문연예인 총출동 ‘다시 태어나는 동국’ 콘서트, 남산일대 연등행렬을 준비 중이다. 특히 100주년 기념사업단에는 기획, 건학이념구현, 기념관 건립, 학술, 편찬, 행사, 모금 등 7개 분과를 둘 예정이다.

△취임당시 발표한 불교생태학 연구 특성화를 통한 건학이념 구현방안은 어떻게 되가나.

-불교생태학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국대 전 학과가 협동하여 건학이념의 학적체계를 세우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동국대가 이제는 분명한 건학이념의 길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부처님 깨달음의 핵심은 연기사상이다. 즉 상호상관성이다. 생태학도 상호의존성이다. 이는 불교와 생태학이 연관성이 있고, 중요한 연결고리가 됨을 밝혀준다. 교육부에도 특성화 우수대학 지원을 신청했다. 현재 심의 중에 있지만 채택이 안된다고 해도 교비로 꼭 추진할 것이다.

△요즘 학교와 종단의 관계설정이 모호한 것 같다.

-조계종은 학교를 설립한 주체이다. 그렇지만 총무원은 종무일체를 담당하고, 학교는 교학발전 추동, 신도단체는 신행 등 역할분담이 필요하다. 그럴 때 종단의 발전도 가속화된다. 요즘 현안이 되는 불교병원은 재단이사장과 총장이 신념을 갖고 경영합리화 방안을 찾고 있다. 병원도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불교병원건립추진단’에서 구상단계부터 전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불교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동국대를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내실화에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 결국 건학이념의 구현도 결국은 불교계에서 활동할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교수들은 수업에 최대한 충실하고, 학생들 개별 지도를 하려고 한다. 불자들도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기 바란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
2003-06-18 오전 8:18:00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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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22 오후 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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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인터넷 혁명을 이미 80년대초에 예견하고, 부시와 레이건 대통령경제자문을 역임한 폴제인필저박사같은 분들이 검증하고 있는 20여년 역사의 세계적인 회사를 전격적으로 서포트해주는 사이트로써 오픈한지가 몇 개월 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런 광고 비즈니스사이트는 미국이나 유럽등의 선진국쪽은 몇 년 전부터 엄청난 성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인데, 저희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것을 최초로 도입, 오픈한 비즈니스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은 이렇게 돈을 번다는 것은 꿈도 못꿨을 일이죠. 그러나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최첨단 선진국형 비즈니스가 가능해지고, 고단한 현실을 사는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것입니다. 컴퓨터로 지금 이렇게 광고하는 것처럼 간단하게 하루 몇시간정도 광고만 잘해보세요. 수입이 괜찮아요. 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다른 일을 하거나 외출할때 컴퓨터가 이런 광고를 전달해준다면 시간에도 구애 받지 않지요. 물론 컴퓨터를 조금은 다룰줄 알아야 하겠죠. 그러나 e-mail정도 주고 받는 정도의 수준정도면 됩니다. 아마 평생에 이런 좋고 건전한 기회가 또 찾아올 수 있을까요? 믿어지는 분에게는 큰 기회가 될것입니다. 한번 홈페이지로 들어오셔서 확인하여보세요. 그냥 긍정적인 마음으로 믿어보세요. 이건 믿어서 손해볼 것도 없지요. 세상 모든 것은, 순수하게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귀하께서 과연 그럴까 멈칫하는 사이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놓칠수도 있습니다. 저의 홈페이지예요. http://www.ccn21cia.com ************************************************************************ ***게시판 운영자님 혹시라도 게시판 성격과 맞지않는다고 ***하시면 e-mail로 주소을 주시기 바람니다. ***다시는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비밀번호는 1111 번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003-09-22 오전 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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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게시판을 보면 지원자분들 너무 불쌍하더군요.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저도 불교병원에 관심이 많아 매일 이렇게 붓다뉴스를 보러 온답니다.(매번 신빙성 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기자님.) 빨리 해결되길..그리고 힘자랑하는 높으신분들..천벌받기를..
(2003-06-18 오후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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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지원자들은 죽으라는 소리네요.. 지금까지 기다린것만으로도 화가나서 미칠지경인데... 한마디 사과의 말도 없이 다시 내년이나 가능하다니.. 정말... 처음부터 개원 많이 늦어지니 얼른 다른 일자리 알아보라고 말을 하던지... 불교종합병원에 지원했다가 일하던 병원에서 쫓겨난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덕분에 내 인생도 엉망이 됐는데... 관계자들 정말 천벌받을겁니다.. 그리고 요즘 정말 개종하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내요...
(2003-06-18 오후 1: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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