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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춘천 포교도량 삼운사 완공
천태종 춘천 삼운사가 4년 6개월여의 불사 끝에 강원불교 포교 중심도량의 면모를 갖춘 위용을 드러냈다.

춘천시 후평1동 590-18번지에 소재한 삼운사(주지 월도)는 지난 98년 11월 착공해 4년 6개월여 만에 완공, 23일 오전 9시 30분 종합불교회관 대불보전 낙성식을 열고 강원불교 포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대지 1,700여 평 지상 4층 연건평 2,000여평 규모를 자랑하는 삼운사 종합불교회관은, 2,0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법당(300평), 공연장, 유치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건축양식은 철근 콘크리트 와즙 전통 한식형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졌다.

삼운사는 1층에 5개반 100명 정원의 유치원, 2층에 종무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3층에 공연장, 요사, 다도실, 합창단실, 4층에 법당을 각각 배치했다. 다도실, 강당 등은 춘천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주지 월도스님(천태종 교무국장)은 “사찰은 불자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에게는 즐거운 여생을, 장년층에게는 힘찬 활력을, 또 젊은이에게는 미래의 희망을 심어주는 사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3일 열리는 낙성식은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법회로 봉행되며,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운덕스님, 김진선 강원도 도지사, 류종사 춘천시장 등 사부대중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06-17 오후 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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