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언론인회(회장 공종원)가 창립5주년을 맞아 개최한 ‘불교와 언론’포럼이 6월 16일 오후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렷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각 종단 지도자와 김규칠 불교방송 사장, 김광삼 현대불교신문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포럼은 불교와 언론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모색과 블교계 언론 환경을 짚어 보는 자리였다.
포럼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축사를 통해 “언론은 정보의 순수한 비판과 시대를 감시하는 기능을 중요시하는 등불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에 사회의 목탁이라 칭하는 것”이라며 “불교 또한 정보의소통과 사회 교육, 정신 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보다 큰 시각으로 불교와 언론의 협력관계를 모색해 양자가 공히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이은윤 전 중앙일보 종교대기자의 ‘불교와 언론’ 제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제1주제 ‘언론에서 본 불교’(이선민, 조선일보 기자), 제2주제 ‘불교에서 본 언론’(김재일, 보리방송모니터회장), 제3주제 ‘불교계 언론의 현재와 미래(박경훈, 전법보신문주필)의 주제발표와 강신철 (경향신문 전략기획본부장) 김무곤(동국대 신문방송학과교수) 박준영(방송위원회 상임방송위원) 지광스님(능인선원 주지)이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문과 토론 요지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