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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산유원지 건립 절대 안된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영축환경위원회는 6월 19일 양산시청앞에서 위락시설단지인 초산유원지 조성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규탄법회를 연다.

영축산 환경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통도사 수행환경 파괴는 물론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을 가져오는 대규모 위락시설인 초산유원지 건립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찾아나가는 한편, 19일 학인스님, 신도회, 청년회 등이 참석하는 대규모 규탄법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장마를 대비한 재해방지 공사를 핑계삼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공사 중지를 요구할 예정이다.

통도사 기획국장 시공스님은 "이미 진행된 공사구간에 대해서는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허가만 내주지 않는다면 공사를 허용하겠다는 정도로 양보안을 내놓았으나 해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미 음식점과 숙박시설 허가가 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다"며 기존안대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초산유원지를 둘러싼 갈등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06-13 오전 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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