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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과 태국 쏨분 대사는 6월 10일 태국대사관저에서 가진 오찬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다른 동남아국가들과 조계종간의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오찬에서 법장스님은 쏨분 대사에게“불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만 진행됐던 양국간 교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조계종과 태국의 공식 교류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쏨분 대사는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양국 불교 간의 만남과 교류를 주선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에서 태국 정부가 참여하면서 시작된 양국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오찬에서 법장스님과 쏨분 태국대사는, 태국이 연등축제 계속참가할 수 있도록 조계종이 지원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