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민간차원의 국제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평화대회’가 열린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 주최로 열리는 국제평화대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동안 와다 하루키 교수(동경대), 박한식 교수(조지아주립대), 돈 오버도퍼 교수(존스홉킨스대) 등 미국과 유럽, 아시아 활동가와 학자 70여명 참석하며, 도라산역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본행사와 통일기행, 국제학술회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16일 오전 9시부터 성대 600주년 기념관(조병두 홀)에서 열리는 ‘6ㆍ15공동선언 발표 3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강만길 상지대 총장과 라이너 베르닝 독일코리아정보센터 소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미국의 새로운 세계전략과 유럽, 아시아, 한반도’ ‘북핵 문제와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제연대’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