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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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총본산 묘각사 낙성
관음종 총본산 묘각사가 6년여의 불사 끝에 6월 7일 낙성됐다. 지난 97년 2월 화재로 대웅전과 범종각 등이 전소된 이래 관음종 종도와 불자들이 한마음으로 복원불사를 추진한 지 7년여 만이다.

관음종은 7일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스님,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등 사부대중 3천 5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새로 건립된 대불보전에서 점안 및 낙성대 법회를 봉행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은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면서 그동안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후원, 동참불사로 오늘 이처럼 성대한 낙성식을 봉행함으로써 감격과 환희의 날을 맞이했다"면서 "총본산 묘각사 낙성을 새로운 전기의 계기로 삼아 관음종이 불교발전을 이끌어 나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법장스님(조계종 총무원장)도 축사를 통해 "묘각사는 개산조 태허 대종사께서 창건한 이래 현재까지 많은 납자들의 수행과 대중불교 운동을 지향한 법화신앙의 중심도량의 역할을 다해 왔다"며 "관음종 종도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서울시민들에게도 부처님의 크신 가르침을 전파하는 전법도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관음종은 530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450평 지상 3층 규모의 묘각사 대불보전을 낙성함에 따라 500여 종단 소속 사찰과 1천여 교직자, 1백만 신도들의 정신적 귀의처로 자리매김 시켜 나가는 것은 물론, 관음종의 종지 종풍을 선양하는 법화신앙의 중심도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06-09 오전 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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