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2.13 (음)
> 종합 > 사람들 > 인터뷰
정목 스님, 홍법대상 수상
최초의 ‘비구니 스님 DJ’이자 서울 신사동 ‘마음고요선방’을 이끌고 있는 정목 스님이 재단법인 불심홍법원(이사장 하도명화)이 선정하는 홍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 소식을 접한 정목 스님은 “상을 받을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받게 돼 부끄럽다”고 겸손해 하지만, 사실 그동안 스님이 걸어온 길은 ‘포교’를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

정목 스님은 지금까지 7년 동안 마음고요선방 신도 400여 명과 서울대학병원의 재활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매년 ‘작은사랑통장’에 꼬박꼬박 저금한 회비 6천여 만원으로 55명의 어린이를 치료를 돕는 것이다. ‘치료효과를 금방 볼 수 없다’는 이유로 후원자가 없었던 재활치료어린이들은, 이들의 정성 덕분인지 80%가 넘는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홍법대상 선정 이유에는 이러한 ‘봉사활동’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활 속 참선’을 추구하는 마음고요선방은 일상에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매주 일요일마다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명상 프로그램과 초파일이나 연말이면 선방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에는 종교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발 디딜 틈 없다. 때문에 내년 가을쯤에는 인왕산 자락에 조금 더 넓은 명상센터를 지어 옮겨갈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명상프로그램 개발을 고민 중이다”는 스님은 “상금 1천만원을 명상센터건립 기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3-06-06 오전 10:35:00
 
한마디
알토란 스님 축하하고 요 불교시 찾고 있는데 어디서 찾아야 할지 고민 ㅠ.ㅠ
(2003-09-24 오후 12:17:36)
23
알토란 스님 축하드려요.
(2003-06-06 오후 1:56:45)
21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3.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