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원불교, 개신교, 가톨릭 등 4개 종교인들이 모여 민족민주열사 희생자를 위한 범종교 추모제를 연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천주교인권위, 원불교인권위 등 8개 단체는 6월 9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에서 제14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를 위한 범종교 추모제를 열고, 민족민주열사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통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청산 운동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열사들의 선별 없는 명예회복을 위한 명예회복법 개정 쟁취 ▲조사대상과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의문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