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복입은 택시기사로 버려진 아이들을 키우는 지홍 스님(보광정사)의 수필집 <누가 내 밥상을 차려주랴>가 나왔다. 현재 1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택시기사는 물론 바라춤과 염사일까지도 마다않는 스님의 일상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또 공부가 하고 싶어 스님이 된 독특한 출가 사연을 비롯해 스님아빠로서 살아가는 어려움, 승복입은 택시기사로 겪은 에피소드, 수행자가 바라본 사회의 군상들이 붓가는 대로 펼쳐져 있다.
누가 내 밥상을 차려주랴
지홍 스님
국부카르마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