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지종 종정 록정(祿靜) 대종사 49재가 6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총지사 서원당에서 열린다.
5월 4일 원적한 록정 대종사는 1972년 종조 원정 대성사와 함께 총지종을 창종, 불교계의 주요 종단으로 우뚝 세운 장본인이다. 80년에는 원정 대성사에 이어 제2대 종령에 올라 장소와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불교의 생활화, 생활의 불교화를 실천했다. 이어 4, 6, 7대 종령을 지내며 종단 승직자와 교도들로부터 정신적 스승으로 추앙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