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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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정사 소년소녀가장돕기 열린음악회
"대웅전 앞에 앉아 노래를 들으니 마치 극락에 온 듯한 기분이네요. 노래도 듣고 소년소녀가장들의 고통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다니 참 좋아요."

5월 28일 제2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열린 음악회가 열린 부산 혜원정사(주지 원허) 대웅전앞 특설무대를 찾은 한 불자는 음악회에 온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고산스님을 비롯, 5백여 사부대중이 동참한 이날 음악회는 성시원, 신계행, 이동원 등 인기 가수를 초빙한 공연, 혜원정사 합창단의 음성공양, 학생회의 승무, 북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음악회에 앞서 열린 고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해인승가대 학인스님을 비롯한 24명의 학생들에게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고산장학회는 96년 설립이후 매년 청소년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05-29 오전 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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