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공주박물관 불상 회수와 관련해 5월 27일 논평을 내고 경찰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히는 한편, 성보박물관 도난방지 시설 등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총무원 대변인 현고스님은 논평에서 “성보문화재이자 국보인 불상을 단시일 내에 되찾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경찰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난에 취약한 사찰 성보문화재 관리 현실로 인해 불교계가 갖는 불안한 마음도 크다”고 지적하고 “사찰박물관 등 사설박물관에 대한 도난방지 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정부의 적절한 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