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알리어의 '위(vi)'와 '빠싸나(Passana)'의 합성어로 ‘자신의 참다운 성품 수행을 통해 직접 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30년간 태국, 미얀마 등 남방불교문화권에 건너가 근본불교 수행에 전념한 거해 스님의 책 ‘위빠사나 수행의 길’에는 체험을 바탕으로 한 위빠사나 수행법과 미안마 마하시 수도원장 마하반딧 우판딧따 대화상의 법문들이 소개돼 있다.
스님은 이 책에서 “위빠사나는 변화무상한 존재의 특성을 매 순간 있는 그대로 살피는 것이다. 움직이건, 앉아 있건, 생각하건, 말하건, 침묵을 지키건 상관없이 늘 정념(正念)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원제목은 <깨달음의 길>이었으나 이번에 개정하면서 제목을 바꿨다.
위빠사나 수행의 길
거해스님 엮음
샘이 깊은 물
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