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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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선우, 청소년 그룹 홈 '선재동산' 개원
위기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그룹 홈이 개원됐다.
(사)우리는 선우(이사장 박광서)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청소년 그룹홈 '선재동산'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5월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선재동산은 부모의 불화 및 장기투병, 이혼, 가정 폭력, 가난 등 가정 위기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임시 보호처로, 위기 가정의 부모나 기타 보호자로부터 양육권을 임시 위탁받아 운영된다. 특히 가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존 청소년 생활시설과는 달리, 선재동산은 가출이나 학업 중단, 가족관계 악화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차원의 시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선재동산은 또 가정폭력과 부모와의 법률적 불협화음 등에 대비해 의료 및 법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전문의와 자문 변호사 1인을 각각 위촉했으며, 24시간 함께 생활할 상주 위탁모를 채용했다.

시설은 건평 34평 규모의 다세대 건물로, 국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설립됐다. 입소자 모집은 지난해 10월부터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홍보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2명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는 선우 박광서 이사장은 "선재동산은 그간 단순한 문제로 치부돼온 가정 폭력 등에서 고통받던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이라며 "운영비가 법인 기금과 후원금만으로 충당되는 만큼 앞으로 불교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02)2278-8672
김철우 기자 | ingan@buddhapia.com |
2003-05-27 오전 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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