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스님은 오후 6시경 강북 삼성병원으로 이송, 입원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후 9시경 강북 삼성병원에 입원중인 수경스님을 위문했다.
수경스님은 며칠 전부터 두통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탈수증세를 보여왔고, 이날 아침 식사도 거른 채 삼보일배에 나섰다.
수경스님이 쓰러짐에 따라 이날 삼보일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수경스님과 함께 삼보일배를 진행 중이던 문규현 신부 등 일행은 현재 삼보일배를 멈추고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머물고 있다.
이와 함께 31일 회향 예정인 전체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삼보일배 팀은 수경스님의 상황을 봐가며 이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