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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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개혁 ‘불 지폈다’
태고종 총무원장 직속의 종책기획위원회가 종단 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고종은 5월 19일 새로 구성된 종책기획위원회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서울 총무원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종단의 위상 강화와 승풍 진작 등을 위해 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활동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종책기획위원회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서 종단이 새롭게 거듭나고 참신한 인재들의 지혜와 능력을 계발·결집시켜, 종단 발전의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종지 종풍 연구 △승려의 승풍 쇄신 △교육수행 의제의식 등 종단제도 개선 △교세진작을 위한 사회참여 △1사찰 1선행 사회복지활동 전개 △종단과 사찰간 유기적 협조관계 형성 △종도화합 방안 연구 △종단운영위원회 구성 △종단 수익사업 개발 △종단 홍보 및 외호 △종단현안의 종책 연구 등의 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종책기획위원과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음 중앙종회에서 종법령을 제정하기로 했으며, 3~4개 분과별로 활동할 수 있도록 소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건전한 여론의 수렴과 종도들의 참여 독려를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모범적인 종단운영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기로 했다.
종책기획위원회는 6월 9~10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연수를 진행해 위원장 선출과 소위원회 구성, 종책기획위원회법 시안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종책기획위원회는 연령 30세 이상 50세 이하, 법랍 5년 이상의 승려 가운데 서울, 경기, 충남 등 권역별 3명씩 선발해 모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승가의 법도를 익힌 안목과 지혜를 갖추고 종단발전을 위해 솔선해 온 종도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3-05-21 오전 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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