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보고서 개념의 책이 아닙니다. 그간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여과 없이 집대성한 노인복지 현장 체험론입니다. 앞으로 이 책이 사회복지실무자는 물론, 관계공무원, 예비 사회복지사들의 참고서로 활용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설립 10주년을 맞아 <노인복지현장경험론>을 발간한 이사장 성운 스님. 스님은 이번에 발행한 저서를 이렇게 자평했다.
“집필만 1년, 교정은 수십 번 넘게 봤습니다. 참신한 복지 마인드를 일궈낼 수 있도록 현장사례 중심으로 묶어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특히 경험론이 노인복지현장에서 유익한 임상사례집으로 쓰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 평가까지 개발과정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노인복지현장체험론>은 종합상담을 비롯해 △재가노인복지 △노인사회교육 △경로당활성화사업 △생산복지 △노인이동목욕사업 △의료보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개발 관리 △노인복리후생 등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설립신고, 시설 위탁과 운영, 재위탁에 관한 각종 자료가 CD로 담겨져 있다.
한편 성운 스님은 23(금) 서울 롯제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인덕원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인덕원 발전을 위해 시설 위탁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ㆍ운영과 함께 자체 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님은 이를 위해 5년 내 1,800개 병상을 갖춘 ‘치매ㆍ중풍요양원’을 서울 삼천사 부지 2천여 평에 세울 예정이다. 예산은 자체충당 방식으로 조달되며, 방식은 유ㆍ무료 시설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