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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 "내원사 기만하는 요식행위"
경부고속철 노선재검토위원회의 명칭과 구성 안에 대한 일부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지율스님은 5월 15일 국무총리 조정실에 공문을 보내 현 노선검토위원회는 민원당사자인 내원사를 기만하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강력 항의했다.

경부고속철 경주~부산간 노선 결정을 위한 노선재검토위원회가 19일 1차위원회를 개최키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과 관련, 지율스님은 공문을 통해 “민원을 제기해온 내원사와 아무런 합의도 없이 구성된 대안노선검토위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한달 반이라는 짧은 조사 기간은 자료 검토에도 부족한 기간”이라며 대안노선검토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스님은 또 “대안을 검토했다는 형식을 갖추기 위한 것에 급급한 대안노선검토위는 의미가 없다”며 “천성산의 가치를 알리고 천성산을 지키기 위해 전국 환경단체와의 연대와 지속적인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측과 금정산 천성산 관통반대 시민종교대책위는 12일 부산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대안노선 및 기존노선 재검토위원회’ 명칭과 위원 구성 등을 합의했다.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3-05-17 오전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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