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97주년 개교기념식이 7일 학술문화관 예술극장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홍기삼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기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족사학 100년을 앞둔 만큼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송석구 전 총장은 노무현 대통령 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장기근속 교직원인 권기종(불교학) 교수와 김병수 생활협동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59명에게 표창장과 공로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