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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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우리들은 빈자일등의 가난한 여인의 등불처럼 간절한 염원과 지극한 정성으로 우리의 불성을 일깨우고 중생의 어두움을 사르는 지혜의 등불이 돼야 한다”며 “미혹의 어두운 무명을 걷어내고 오늘 밝힌 연등 불빛처럼 따뜻하고 밝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종정 법전스님은 법어에서 “마음은 모든 성자(聖者)의 근본이자 만가지 악행을 일으키는 근원이며, 세간을 뛰어넘는 문도 마음에서 열리고, 해탈로 나아가는 길도 마음에서 얻을 수 있다”며 “마음 밖에 진리가 없고 부처가 따로 없으며, 삼천대천세계가 우리들의 본래면목이자 법신체”라고 법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창동 장관이 대독한 봉축메시지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역사와 정신에 큰 영향을 끼쳐왔으며, 원칙과 신뢰가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되새겨야 할 부처님 가르침”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사회가 실현되돌고 불자들의 정진과 기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종회의장 지하스님은 “이 땅 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정착시키며,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 험난해도 불심으로 화합하여 불퇴전으로 용맹정진하겠다”는 내용의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을 낭독했다.
한명우 기자 | mwhan@buddhapia.com |
2003-05-08 오후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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