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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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대구지역 종교간 화합 분위기
올 부처님 오신날 대구지역 불교계는 종교간 화합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을 전망이다.

천주교 대구 대교구청은 오는 5월 7일 지역 천주교계를 대표해 최용수 주교가 동화사를 방문해 부처님 오신날 봉축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것은 지난해 대구지역 최초로 동화사 주지 지성스님이 성당을 방문 성탄축하메시지를 전달한 것과 관련 답방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역 천주교계의 공식적인 사찰 방문은 처음있는 일이다.

당초 천주교 대구 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가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외국 순방길에 나선 이주교는 지난 5월 3일 ‘이세상 사람들이 부처님 진리를 깨닫고 이웃 사이에 자비가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축하전문을 동화사 측에 보내왔다.

이와함께 지난 부활절 대구 은적사 주지 허운스님이 축하의 뜻으로 성당에 난을 보낸 것과 관련해서도 대구 고산성당 정홍규 신부가 부처님 오신날 은적사를 방문키로 하는 등 보수적으로 평가받았던 지역 종교계에 불기2547년 부처님오신날 이례적인 화합무드가 조성돼 지역 종교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준엽 기자 | maha0703@hanmail.net
2003-05-02 오전 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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