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타악연주자이며, 세필(細筆)의 대가인 김대환씨의 반야심경 세필 음각전이 5월 7일~13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제3전시장에서 열린다.
현암사 주관, 조계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가로 2.4m 세로 10m의 천에 볼펜으로 쓴 글씨(1cm 刻, 총 30만여 자)가 특별히 선보이며, 쌀알에 반야심경을 새긴 극세필 작품도 더불어 전시된다.
또한 이번 음각전에서는 ‘소리의 힘으로 열어젖힌 극소(極小)우주를 전시하다’라는 주제로 김대환씨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소리공연은 매일 오후 2시에 열리며, 5월 8일만 오후 1시이다. 무료입장 02) 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