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이 음식에 깃든 공덕을 감사히 받고 좋은 일 많이 하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이인자, 이하 개발원)이 음식을 받는 사람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공양게를 간결하게 다듬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 4월 7일~27일 동안 공양게를 공모한 개발원은 공모된 문안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양게를 지었다. 개발원은 새로운 공양게를 식탁에 붙여 놓을 수 있는 홍보물로 제작해 5월 4일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때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불자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공양게 홍보물은 경기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이기도한 이인자 원장이 직접 디자인했다.
이화 사무국장은 “새로운 공양게는 간단하고 외우기 쉬운 것이 특징”이라며 “식사 때 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음식을 받은 공덕을 좋은 일에 회향하는 마음을 갖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