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난민 지원을 위한 범불교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불교인권위원회, 불교환경연대 등 13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범불교대책위는 4월 22일 조계사 불교대학 2층에서 창립식을 열고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대책위는 창립 선언서에서 “지구촌의 평화 공존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일환으로 21세기 인류 비극을 상징하는 이라크 난민들을 돕고 이라크가 떳떳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창립식에서 경불련 김동흔 운영위원장은 “현재 요르단 수도 암만에 임인기 씨가 선발대로 가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지원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처님오신날 전후 전국 사찰 모금 운동과 길거리 모금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인기 씨의 활동 상황은 ‘이라크를 돕는 사람들’ 홈페이지(www.helpiraq.or.kr)를 통해 볼 수 있다. 후원계좌번호:국민)023501-04-003610(예금주 이금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