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원융종(총무원장 법륜)은 4월 29일 오후 1시 여주 신륵사 남한강변에서 남북 평화통일 기원 및 영가 천도 수륙대재를 봉행한다.

창종 2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수륙대재는 전통 영산재 의식으로 진행된다. 종정 일공스님을 비롯해 원로원장 송산스님, 총무원장 법륜스님 등 종단 간부와 중진스님 등 신도 5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법륜스님은 “불안한 경제와 세계정세 속에서 유주무주 수·륙·공의 모든 영가를 위안하고 천도하는 여법한 수륙재로 봉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가 요구하는 종교의 역할을 다하는 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종도들의 원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02)853-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