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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관덕동 삼층석탑 도굴로 훼손
보물 188호인 경북 의성 관덕동 삼층석탑이 도굴로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4월 28일 “관덕동 삼층석탑의 2~3층 몸돌(탑신)이 해체돼 땅에 내려져 있고 1층 지붕돌(옥개석)이 3분의 1가량 삐져나온 것을 한 마을주민이 발견, 지난 26일 의성군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도굴꾼이 도굴을 시도하다 탑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덕동 삼층석탑은 이층기단 위에 세운 삼층석탑으로 아래쪽 기단에는 비천상이, 위쪽 기단에는 보살상과 사천왕상이, 1층 몸돌에는 보살상이 새겨져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다. 지난 2000~2001년 해체 보수할 당시 탑 내부의 사리공(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몸돌에 파 놓은 구멍)을 확인했으나 유물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3-04-29 오전 8:10:00
 
한마디
현대불교신문의 보도는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관심을 모을수 있는 기사라고 생각된다. 특히 도술 후의 모습ㄱ과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비교하므로써 독자들에게 더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아 준 것이 돋보인다. 문화재는 어떠한 경우에도 훼손되어서는 아니된다. 뿐만 아니라 더욱 심각한 것은 행정적으로 관리가 부실하여 항상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형국이니 언제까지 이렇게 사후약방문씩 처방만 해야 하는지.....
(2003-05-07 오후 11: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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