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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태국 대사관저에서 만난 쏨분 상냠붙(61) 주한 태국 대사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부터 강조했다. 또 올해 전 세계적인 테마인 평화에 맞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자 올 봉축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연등축제에서는 현지 공예 전문가들이 직접 ‘왕실수레’를 특별 제작해 한국 불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내년에는 ‘왕실 배’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 불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우정총국 주변 시민광장 일대에서 벌어지며 태국 황실 수레 마차 이외 전통무용단 공연, 전통악기 연주, 특산품 판매 및 전통 맛사지 시범도 선보이게 된다.
“한국이 5번째 근무지입니다. 내년이 정년 퇴직하는 해인데 마지막 근무지라 그런지 남다른 애정이 갑니다.”
쏨분 대사는 이번 봉축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에 이르기까지 직접 행사를 챙겨가며 마지막 열정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