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4월 25~26일 종로3가 연구소에서 ‘한ㆍ중ㆍ일 떡과 과자 교류전’을 열고 세 나라의 전통떡과 과자 150여종을 전시한다.
한국떡으로는 부처님오신날에 즐겨 먹었던 느티나무의 새순을 섞어 시루에 찐 느티떡과 새로 돋아난 쑥이 주재료인 쑥개떡이 선보인다. 시연과 함께 연구소 조리교사들이 40여종의 한국떡과 한과를 내놓는다.
일본떡은 벚꽃잎을 이용한 사쿠라 모찌, 떡갈나무 잎으로 감싼 가시와 모찌, 오하기 등 금주초 일본에서 날라온 전통 떡이 선보인다. 중국떡은 신라호텔 상무이자 조리장인 후덕죽씨가 두어 가지를 직접 만든다. 국내에 알려진 월병 외에도 과자처럼 보이거나, 기름에 튀기는 등 조리과정부터가 다른 중국떡 30여종이 소개된다.(02)741-5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