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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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족, 벵갈리인들에게 마을 급습 당해
90% 이상이 불자인 줌마인들이 방글라데시 군대와 방글라데시 주류인 ‘벵갈리’인들에게 습격을 당해 집 9채가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줌마 민족네트워크 한국지부 로넬 차크마 나니 사무국장에 따르면 “19일 방글라데시 군인들과 벵갈리인들이 방글라데시 카그라차리 지역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뷰오차리 마을 급습해 집 9채가 전소했다”고 말했다.

로넬 사무국장은 “이번 사건은 줌마인들이 기존에 지어진 집들을 철거하고 그들 땅에 새 정착자들이 증가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벵갈리인들에게 요청한 뒤 오후 11시 30분에 일어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벵갈리인들은 이를 거절했고 줌마인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군인들은 줌마인들의 집을 에워싸고, 사람들을 집에서 나오게 한 뒤, 집을 불태웠다고 한다. 또 돼지를 불태우고 소나 값비싼 물건들을 약탈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글라데시에는 벵갈리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90% 이상이 불자인 줌마민족은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서 정치ㆍ종교적으로 박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4-24 오전 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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