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우가 올해도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자비의 등’ 달기 행사를 개최한다.
모든 중생을 사랑하신 부처님의 큰 자비를 온 누리에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비의 등은 건강과 쾌유를 비는 건강등,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사랑등, 나만의 글을 담을 수 있는 당신 등을 비롯, 8가지 등으로 이뤄졌다.
자비의 등 행사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2주간 장충단 공원과 동국대학교 입구에서 진행되며, 주말에 환경과 평화, 인권 등과 관련된 사진전을 통해 대구참사와 이라크 전쟁 등을 불교적 시각에서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익금 중 일부는 대구참사유가족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