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사면 바람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종단 화합을 위한 참회의 글'을 발표했던 98년 멸빈 징계자들이 당시의 이해 당사자였던 월주스님을 방문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98년 징계자들은 종단의 사면 의지에 때맞춰 월주스님과의 대화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한 수순이라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월탄, 원학, 정우스님 등은 월주스님과의 회동 일정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이들 스님들이 23일 경 회동을 가질 것이란 설이 있었으나 이는 98년 징계자 스님들 간의 의견 조율 과정에서 흘러 나간 말이란 것이 관계자의 설명. 따라서 24일 이후에 임시 중앙종회일인 29일 이전에 98년 징계자들과 월주스님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 만남에 대한 월주스님의 입장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