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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스님 "새만금 간척 중단" 대통령에 건의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이 4월 19일 새만금 삼보일배 현장을 방문해 기도수행 대열에 동참하고 수경스님과 문규현 신부와 새만금 문제에 대한 감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법장스님은 “그동안 발전이란 이유로 개발정책이 앞섰지만, 21세기는 생명과 환경문제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어 새만금 문제가 환경과 개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연은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놔둬야지 함부로 손을 대면 큰 문제가 생긴다”며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수해문제도 결국 인간이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꾸어서 발생한 인재(人災)일뿐 아니라 새만금, 북한산, 천성산 문제가 모두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장스님은 “사회는 급속도로 변하는데 정치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제도는 생각을 바꾸면 바뀌기 때문에 국책사업이라고 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말해 새만금 사업이 목적을 상실한 채 정치적인 이유로 계속 추진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법장스님은 “수경스님이 3보1배 기도수행에 개인적으로 참석했지만, 이는 교단의 뜻이며 교단이 함께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새만금 3보1배가 조계종 차원에서 함께하는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서울에 올라가면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각 교단 지도자들을 초대해서 새만금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4-21 오전 8:37:00
 
한마디
뜻으 좋으나 무리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동해안이 서해안보다 겨울 기온이 높다. 거의 같은 위도인 서해안의 인천과 동해안의 강릉의 겨울 기온은 3-4도 정도 동해안이 높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겨울 기온의 동서차가 나타나는 원인로서는 태백산맥이 겨울철의 차가운 북서 계절풍을 막아주고, 깊은 바다인 동해를 끼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푄 현상으로 인해 동해안이 더 기온이 높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지역의 강수량이 1,000mm이상의 습윤지역이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바람의 성질과 방향, 지형의 영향등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및 섬진강 유역, 임진강 및 한강 중상류, 동해안 중부지역 (원산-강릉)이 대표적인 폭우(다우)지역이다. 그 이유는 습윤한 남서기류 및 북동기류의 유입과 함께 기류가 산지에 부딪쳐 강제 상승함으로서 발생하는 지형성 강수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2003-04-21 오전 10: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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