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서울 홍제동에 불교웅변인협회 부설 설법대학을 개교한 자원 스님(서울 광명사 주지)이 밝힌 대학 설립 취지이다.
스님은 “불교를 제대로 알릴 방법이 없다면 불교 교리가 아무리 우수해도 그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웅변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년 과정의 설법대학는 △설법 불교 교리 △웅변·연설·스피치·화술 △방송·성우 등의 강좌를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서예·동양화 △사진 △불교문학 △불교의식·다도 등의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원 스님은 “대한웅변인협회 전회장 이종례 교수, KBS 성우 김계원 씨 등을 교수진으로 확보해 놓았다”며 불교 포교에 관심이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불교웅변인협회는 33년 전 경북 영천에서 창립돼 전국 10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면서 매해 봉축을 기념, 불교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