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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원 건립 매장 불교문화재 훼손 우려
통일교 산하 재단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대 수백만평의 부지에 신학대학원 및 박물관을 건립하고 있어 불교문화재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통일교측은 송산리 일대에 청심신학대학원 및 대학원박물관(건설부지 4만5천여평)과 청심병원(건축면적 1800평), 체육관(2만여명 수용규모) 등 수련원·노인복지시설·전원주택·청소년수련원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운동연합과 문화연대측은 “송산리 일대가 ‘절터골’과 ‘장승백이’ ‘미사리(彌沙里)’ 등의 지명이 있어 불교문화재 등이 매장돼 있을 가능성아 높기 때문에 공사 이전에 당연히 문화재 지표조사를 했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대해 통일교 재단측은 “해당 관청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고 있다”며 위반 사실을 일축했다.

한편 공사 허가관청인 가평군청은 문화연대 등의 항의를 받고 10일 공사중단 명령을 내렸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3-04-19 오전 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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