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로부터 10억원의 불사금을 시주 받은 사찰은 북한산 승가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은 18일 오전 언론에 보도된 SK 그룹의 시주 사찰이 승가사라고 밝히고 "승가사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후에 종단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는 "승가사 주지 상륜스님이 직접 10억을 받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였으며, 승가사가 진행중인 용인의 복지원 건립불사에 시주금을 사용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