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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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스님의 포교활동 재조명 세미나 열려
대각사상연구원(보광 스님)이 ‘백용성 스님과 한국불교의 포교활동’이란 주제로 4월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대각사 3층 법당에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 대중화에 뜻을 두고 평생을 역경과 포교에 앞장선 용성(1864~1940) 스님의 뜻을 기려 일제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국불교의 다양한 포교활동을 재조명해 보기 위한 자리다.

연구원장 보광 스님은 “일제시대의 포교활동을 재조명함과 더불어 해외 포교의 현주소와 중요성을 재인식함으로써 한국불교 포교의 현재 모습을 되짚어볼 계획”이라며 “한국불교 포교 및 대중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용성 스님의 대중포교활동’을 발표하는 김광식 교수(부천대 교양과 초빙교수)는 근대불교 최초의 포교당인 ‘각황사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일제하의 포교를 다룰 예정이다.

보광 스님은 ‘백용성 스님의 대중포교활동’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용성 스님의 대중포교활동을 통해 살펴봄으로서 포교활동의 중요성과 그 의의를 짚어볼 계획이며, 명선 스님(동학사 강원 강사)은 ‘일본불교의 포교’라는 주제발표에서 1867년 개항이후 시작된 일본불교의 한국포교 현황과 한국불교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유승무 교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도시포교의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일 연구’)는 한국불교의 선행 포교 패러다임이 본질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문제제기를 던진다. 그 한계의 근원을 근대성과 연결시킨 유 교수는 20세기 한국불교의 포교 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고, 도시 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국제포교 방법론 및 한국불교의 미주지역 포교실태 연구’를 발표하는 김응철 교수는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포교실태 및 성공 요인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생각이다.

이재헌 박사(경원대 강사), 도업 스님(동국대 불교문화대학 불교학과 교수), 정엄 스님(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겸임교수), 강인철 교수(한신대 종교문화학과), 윤원철 교수(서울대 종교학과)가 차례대로 논평을 맡았다. (02)581-3138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3-04-17 오전 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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