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기자협회는 4월 14일 김태복 장군 특별사면과 관련 국방부 장관에게 기자간담회를 요청했다.
불교기자협회는 공문을 통해 “본 협회는 지난 4년간 시주를 뇌물로 간주한 불자장성 김태복 장군의 재판과정을 지켜보며, 진상규명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19일까지 기자간담회를 요청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군부대내에서 법당 뿐 아니라 다른 종교시설도 신축하려면 그 재원이 대부분 외부로부터 조달되는 상황에서 김태복 장군 건만 뇌물로 간주하는 것은 종교적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국방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