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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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실천 광주전남 불교연대' 창립
불교이념에 기반한 민족통일, 평화, 인권, 정의실현을 통해 지역 구심체로서의 역할에 주력할 불교단체가 광주에서 출범한다.

광주 전남지역 불교계 인사 106명은 4월 10일 발기인대회를 갖고, ‘평화실천 광주전남불교연대(이하 불교연대)’ 창립식을 18일 오후 6시30분 광주 산수동 선덕사에서 갖기로 결의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불교연대 공동대표로 여연스님(대흥사 일지암 주지), 행법스님(광주 선덕사 주지)과 정진백(사회문화원 대표), 임동호(광주불교교육원 이사), 정의행(광주불교문화대학 교수)씨가 선출됐다.

불교연대는 앞으로 복지활동,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 생명인권 보호책, 환경파괴 행위에 대한 대응, 언론감시 및 언론의 공정성 실현,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체와의 연대, 불교에 대한 부당한 침해에 대처, 불교의 자정과 개혁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하에 기획홍보 위원회, 평화통일 위원회, 생명인권 위원회, 언론감시 위원회, 자연환경 위원회, 참여불교 위원회 등 6개 분과를 두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각 분야의 정책, 행정 및 의정 활동에 대한 감시 및 대안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불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교연대는 1차 행사로 이라크 난민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반전평화 콘서트,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갖는 열린 대화마당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창립대회에서는 관세음보살이 한손으로 굶주린 북한어린이를 보듬고, 다른 손으로는 이라크 어린이를 쓰다듬는 형상의 불화작가인 이상호씨의 대형 걸개그림 전시와 이라크 참상을 고발한 사진전, 범능 스님의 공연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이해모 사무국장(부다기획 대표)은 “부처님의 정법에 바탕한 사회개혁을 위해 지역불자들이 뜻을 모아 4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하게 됐다”며 “정의가 실현되는 정토사회 건설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교연대는 홈페이지(cafe.daum.net/peacebuddhapia)를 개설하고, 단체의 듯에 동참할 불자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62-263-4742.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
2003-04-12 오전 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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