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사면 복권을 실시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4월 11일자 불교신문에 공고를 내고 사면, 경감, 복권 심사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1962년 통합종단시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종헌종법에 의해 징계를 받은 숭려중 현재 징계집행중인 승려이고 신청기간은 2003년 4월 14일~18일까지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공고문을 통해 "불기 254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원융정신으로 진정한 종단 화합을 이루고자 현재 징계중인 승려에 대한 사면, 경감, 복권을 추진중에 있다"며 "사면, 경감 복권은 종헌종법의 적법절차를 통해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사면은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중앙종회의 동의를 거쳐 종정스님이 단행하게된다. 따라서 조계종 총무원은 조만간 사면조치를 위해 중앙종회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문의 조계종 호법부(02-735-5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