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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차관청 승격 성사 위해 조계종 나서
현행 1급청인 문화재청을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정부조직법 중 개정법률안’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등의 발의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상정된 가운데 조계종이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조계종 문화부장 탁연 스님은 1일 국회 행자위 간사 전갑길 의원과 배기선 문화관광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을 잇달아 방문, 문화재청 차관청 승격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전갑길 의원은 “문화유산에 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의 차관청 승격이 꼭 필요하다”는 탁연 스님의 말에 “주무부처인 행자부가 ‘작은 정부’ 원칙 때문에 난색을 표하지만 ‘안 된다’는 뜻은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민주당 의원들을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배기선 의원 역시 “국립박물관도 차관급으로 격상된 만큼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법안심사 소위원회(17~22일)를 앞두고 조만간 한나라당도 방문할 예정이다. 탁연 스님은 “국가문화유산관리 체계 확립을 조계종단의 현안 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형진 기자 | jinny@buddhapia.com
2003-04-07 오전 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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