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재보존본구연구센터(ICCROM) 스탠리 프라이스(N. Stanley Price) 사무총장이 국립문화재연구소 초청으로 4월 7일부터 12일까지 방한한다.
ICCROM는 인류 문화유산의 보존과 복구를 위한 조사연구와 자문, 교육 훈련, 국제간 정보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1959년 이탈리아 로마에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 기구로서 현재 우리 나라를 비롯한 104개국이 가입돼 있다.
스탠리 프라이스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 중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학교 등 문화재 관련 기관과 불국사, 석굴암, 종묘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복원 현장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11일에는 ‘보존과학의 오늘과 ICCROM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