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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봉축위원회는 등전시회, 연등놀이, 불교문화마당 및 ‘등 나누기 캠페인’ 등 올해 봉축행사 일정 및 사업을 3월 27일 발표했다.
4월22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올해 봉축행사는 등전시회(5월2일~8일, 봉은사), 연등놀이(5월3일 오후 7시~9시, 조계사-인사동-탑골공원-우정국로), 불교문화마당(5월4일 낮12시~오후8시, 우정국로), 어울림마당(5월4일 오후 4시30분~ 6시30분, 동대문운동장), 제등행진(5월4일 오후 7시~9시30분, 동대문→조계사), 대동한마당(5월4일 오후9시30분~10시30분, 우정국로) 등으로 진행된다. 또 5월8일 오전 10시에는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법요식을 갖는다.
봉축위원회는 또 올해 부처님 오신날의 뜻을 모두가 나눈다는 취지에서 ‘등 나누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봉축위는 조립식으로 된 선물용 팔모등을 개발 출시하고, 불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선물용 팔모등은 우리나라 고유의 등인 팔모등을 10분 정도면 조립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서원지를 달아 자신의 소원과 바람을 적을 수 있도록 했으며, TV 위나 공부방, 침실 등에 놓고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색상은 분홍과 황색 2종으로 가격은 3천원이다.
이와 함께 봉축위는 올해 부처님 오신날 표어인 ‘가족을 부처님처럼’이라는 내용에 알맞게 가족이 팔모등을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의 포스터를 제작, 배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