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원융종(총무원장 법륜)은 창종 23주년을 맞아 3월 26일 서울 구로동 총무원에서 세계평화 기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 일공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법륜스님, 원로원장 송산스님 등 2백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종정 일공스님은 “현대 사회는 불교의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책임을 더욱 확고히 하여 종단발전과 국운융창, 세계평화로 귀결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탐욕과 집착을 버리고 원융사상으로 대립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대화를 통한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법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