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스님의 생애를 그린 만화를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국가보훈처(처장 안주섭)는 3월 25일 만해 스님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10명의 생애를 담은 만화를 제작해 인터넷 홈페이지(www.bohun.go.kr)에 올렸다.

‘만화로 만나는 독립운동가’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김구, 김좌진,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 선생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10명의 생애를 쉽고 재미있게 담고 있다. 이 만화는 국가보훈처의 ‘민족정기 선양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각각 20여 쪽 분량의 컬러판이다. 만해 스님을 그린 만화 ‘어둠을 밝힌 민족의 등불’은 ‘오세호 프로덕션’이 제작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 만화를 4월 초 대한독립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맞춰 단행본으로도 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