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취임법회가 3월 24일(오늘) 오후 2시 조계사에서 봉행된다.
오늘 취임식에는 종단 원로 중진 스님들은 물론 전국 신도단체 주요 대표자와 정치계 학계지도자 등 2천명 이상의 사부대중이 참석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취임법회에서는 조계종 종정 법전스님의 특별 법어도 발표된다. 종정 법전스님은 ‘유정(有情)을 편안케 하는 것이 제불의 가업(家業)이니’란 제목으로 미리 발표된 특별 법어를 통해 “자기 절복으로 모든 종도를 섭수하고 포용하여 갈등을 통합하고 원융정신으로 진정한 화합을 이룩해야 할 것”을 밝히고 “참회를 통해 지난날 허물을 깨닫고 새로 태어난 사람들에게는 사면 복권의 길을 열어 종단의 중흥불사에 동참케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취임법회에서는 중앙신도회장 등의 화환증정과 중앙종회의장, 문화관광부 장관 축하등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