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간, 녹색연합 공동대표 원택스님도 참가
지율스님의 부산시청 앞 단식농성이 14일로 끝난 가운데 서울 조계사 앞 천막농성장에서 릴레이 단식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북한산 관통노선 백지화와 노무현 대통령의 친환경적 정책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은 15~16일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세영스님과 안동 용수사 하유스님부터 시작됐다. 16~17일은 회룡사 지황스님, 19일은 망월사 주지 원산스님, 20~23일은 불교환경연대 조직실장 법현스님이 뒤를 이었다.
24일에는 세수 81세인 회룡사 회주 혜주스님을 비롯, 회룡사 주지 성견스님, 회룡사 원산?향산?성파?법현?지황스님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또 25~26일은 녹색연합 공동대표인 원택스님(전 조계종 총무부장)이 동참할 예정이다.
4월 1일부터는 용인사 부주지 보인스님과 동학사 운문사 대중스님들이 동참하며, 49일 동안 100여명의 스님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회향식은 5월 1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