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미륵종(총무원장 송정)은 창종 4주년을 맞아 17일 울산 미륵종 중앙교육원에서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 열반절 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법회에는 원로원장 연하스님, 총무원장 송정스님 등 사부대중 2백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송정스님은 “종도들은 초발심의 자세로 돌아가 불교 중흥과 종단 발전의 서원을 세워 미륵종을 창종한 뜻을 다시 돌이켜보고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미륵종은 지난 1월 새로 선출된 감찰원장 영각스님(용연사), 호법원장 보광스님(견성암), 교육원장 정업스님(태봉사), 총무원 부원장 무계스님(미륵정사) 등에게 이날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총무원 사무총장에 보성스님(약사암), 서울·인천·경기 종무원장에 영탄스님, 부산·경남동부 종무원장에 지현스님을 새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