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민주당 불교특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불교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한 민족문화정책연구소를 설립하고 3월 25일 오후 5시 수송동 동일빌딩 8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연구소 이사장은 여익구씨가, 연구소장은 하형기씨가 맡는다.
민족문화정책연구소는 불자인재양성을 통해 정ㆍ관ㆍ재계 등 주류사회에서 불교적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기본 취지를 두고 있다. 이같은 취지를 바탕으로 민족문화정책연구소는 개혁적인 정책 개발,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정책연구, 정ㆍ관계 인재양성 등의 사업을 펼친다.
특히, 정치에 입문하고자 하는 불자들에게 정치적 식견과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네트위킹을 통해 불교 인재들을 묶는다는 방침이다.